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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속에서 소외된 어르신들, 금융은 누가 도와주나요?

by 리앤 님의 블로그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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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어르신들이 겪고 계신 디지털 소외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 고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요즘은 은행도, 지로도, 심지어 공과금 납부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되는 세상이지요. 편리한 만큼,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어렵기만 합니다.

 

“은행 가려면 지하철 두 번, 번호표 뽑고 한 시간…”

 

어르신들께 이런 경험, 낯설지 않으시죠?
점점 많은 은행 지점이 문을 닫고, ATM도 줄어들고 있어요. 그 대신 앱으로, 비대면으로 하라는데… 스마트폰 화면은 작고, 글자는 작고, 뭐가 뭔지 어렵기만 합니다.

 

디지털 금융,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 지자체와 기관들이 아래와 같은 해결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은행 차량이나 금융 상담사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오는 서비스입니다. 직접 창구를 가기 어려운 분들께 참 반가운 일이죠.
요즘은 농협, 우체국 등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어르신 맞춤 금융 교육

주민센터나 복지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송금하는 법, 공과금 내는 법 등을 알려주는 수업이 열립니다.
"느려도 괜찮아요, 함께 배워요."
하루아침에 스마트해질 순 없지만, 천천히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3. 쉽게 만든 금융 앱

몇몇 은행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게, 단순하게 만든 전용 앱을 내놓고 있어요.
버튼도 크고, 실수해도 다시 돌아가기 쉬운 구조랍니다.

4. 금융 대리인 제도

직접 은행 업무를 보시기 어려울 때,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이 대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도 있어요.
물론, 사기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도 ‘금융소외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어야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은행 일을 ‘누군가의 도움 없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부와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할 미래는 바로 그런 세상일 것입니다.

혹시 주변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우신 분이 있다면, 위의 방법들을 소개해드려 보세요.
“모른다고 창피한 게 아니라, 혼자 두는 게 창피한 일”입니다.

 

1. 디지털배움터 무료 교육

  • 운영 기간: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 교육 내용: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이용 방법, 인터넷 뱅킹, 모바일 결제 등
  • 신청 방법:
  • 교육 장소: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 시설

2. 찾아가는 에듀버스

  • 운영 방식: 디지털 기기를 탑재한 이동식 교육 차량이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센터 등을 순회하며 교육을 제공합니다.
  • 교육 내용: 스마트폰, 태블릿, 키오스크 사용법 등
  • 특징: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연계하여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체험존

  • 위치: 경남 기준 김해시 동부노인복지관 4층
  • 시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멀티터치 테이블, 태블릿, 헬스케어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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