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5km 트레킹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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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5km 트레킹 로드

by 긍정리앤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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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나드리 포항시 -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선바위길

 

푸른 동해를 곁에 두고 걷는 여행, 어떠신가요?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바다와 절벽,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트레킹 코스예요.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을 중심으로 펼쳐진 25km의 길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2025년에 이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볼까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뭔가요?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25km 길이의 매력적인 해안 트레킹 코스예요. 한반도의 최동단인 호미곶을 중심으로 조성되었으며, 푸른 동해바다와 신비로운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요.

 

이 트레킹로는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년 6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조성되었어요. 2017년 7월에 청림해변에서 호미곶 광장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이 공식 개통되었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가장 큰 특징은 총 4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트레커까지 모두가 자신의 체력과 시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 숲 속을 지나는 길 등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집 -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전경

 

4개 코스별 특징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코스마다 난이도와 특징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1코스는 '연오랑세오녀길'이라 불리며, 청림운동장에서 시작해 총 6.1km로 가장 짧은 구간이에요. 해변과 가까운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 단위나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걷기 좋답니다.

 

2코스부터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요. 등산로와 해안 절벽을 오가는 구간이 혼합되어 있어 좀 더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4코스는 호미곶 광장까지 이어지는 최종 구간으로, 동해안의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가 있답니다.

 

아래 표에서 각 코스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코스명 구간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특징
1코스(연오랑세오녀길) 청림운동장~구룡소나무숲 6.1km 약 2시간 평탄한 길, 가족 단위 적합
2코스 구룡소나무숲~임곡해변 5.7km 약 2시간 등산로와 해안길 혼합
3코스 임곡해변~강사해변 7.2km 약 2.5시간 중상 절벽 경관 우수, 야생화 관찰
4코스 강사해변~호미곶광장 6.0km 약 2시간 일출/일몰 명소, 최종 종착점

 

절경이 예쁜 자연 경관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걷다 보면 숨이 멎을 듯한 절경에 자주 발걸음을 멈추게 될 거예요. 청록색 동해바다와 하얀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모습은 마치 그림 속 풍경 같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바다의 푸른빛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감탄을 자아내요.

 

코스 중간중간에 만나게 되는 기암괴석들은 수천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조각된 자연의 예술품이에요. 어떤 바위는 동물을 닮았고, 또 어떤 바위는 사람의 얼굴 같기도 하죠. 이런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트레킹의 소소한 즐거움이랍니다.

 

특히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해 아침 일출과 저녁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트레킹 중에 만나는 해안가의 야생화와 바다 새들의 울음소리는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여러 번 방문하는 트레커들도 많답니다.

 

사진 경북나드리 포항시 -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선바위길

 

역사와 전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적 의미도 품고 있어요. 청림해변은 과거 해병대 상륙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우리 국방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기도 해요. 또한 호미곶은 한반도의 지리적 특징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매년 새해 첫날이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죠.

 

이 길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가 깊이 연결되어 있어요. 이 전설은 신라 시대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일본으로 건너가 각각 일본의 천황과 왕비가 되었다는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트레킹 중에 만나는 표지판에서 이 전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트레킹을 하다 보면 옛 어촌 마을의 흔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요. 오래된 등대와 어구들은 이 지역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에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노을

 

트레킹 준비물과 안전 팁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과 안전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예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발목을 잘 잡아주는 트레킹화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반 운동화도 괜찮아요.

 

바다 바람이 생각보다 강할 수 있으니 가벼운 방풍복과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아요. 계절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나 모기 퇴치제도 필요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수분 보충을 위한 물병은 꼭 챙겨야 해요. 트레킹 중간에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니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하세요.

 

길에는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기는 어렵지만, 휴대폰에 네비게이션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더 안심이 돼요. 특히 배터리 소모에 대비해 보조 배터리도 챙기면 좋겠죠?

 

절벽이 있는 구간은 반드시 발걸음을 조심해야 해요. 사진 촬영에 집중하다가 발을 헛디디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니 주의하세요. 가능하면 혼자 걷지 말고 2~3명 이상의 그룹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해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구급용품과 비상연락처를 메모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주변 맛집과 체험 활동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배가 출출해질 텐데요, 근처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청림동 인근에는 회와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를 먹는 경험은 트레킹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줄 거예요.

 

구룡포 지역은 장어구이로 유명해요. 참숯에 구운 장어는 트레킹으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최고랍니다. 또한 해안가에서 잡은 생선으로 만든 매운탕도 추천 메뉴 중 하나예요.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얼었다 녹였다를 반복해 말린 생선)도 꼭 맛보세요.

 

트레킹 코스 중간중간에 위치한 어촌 마을에서는 현지 어민의 일상을 관찰하거나 소박한 간식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일부 마을에서는 어부 체험이나 해산물 채집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특히 호미곶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와 카페들이 있어 트레킹을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일출과 일몰 시간에 맞춰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교통 정보와 주차장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청림운동장에서 시작해요.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네비게이션에 '청림운동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주차장은 운동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다행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오전 9시 이후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포항시내에서 청림동 방면 버스를 타고 운동장에서 하차해야 해요. 포항시 시내버스 정보는 포항시 교통정보 홈페이지나 포항버스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버스 노선은 시즌이나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출발점으로 돌아와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한 방향으로만 걷고 싶다면 택시를 이용하거나 미리 차량을 호미곶에 주차해두는 방법도 있어요. 지역 택시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호미곶 광장에도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추천 방문 시기와 이벤트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이에요. 봄(4~5월)에는 해안가에 피는 야생화들이 트레킹 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요. 노란 유채꽃과 분홍 벚꽃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가을(9~10월)에는 바다와 하늘의 색이 더욱 선명해져 사진 촬영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요. 특히 맑은 날 일출과 일몰 시간대를 맞춰 트레킹하면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을 경험할 수 있어요. 여름은 다소 덥고 겨울은 바닷바람이 매서워 체력 소모가 크니 주의하세요.

 

매년 가을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열려요. 2023년에는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어요. 2025년 행사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준비 중이라고 해요. 정확한 일정은 포항시 관광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축제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 시식회, 문화 공연,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2025년, 호미반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자연과 역사,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25km의 길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 2025년, 호미반도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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